경제용어 상세설명

신용위험(credit risk)

금융거래에 따른 위험은 크게 신용위험과 시장위험(market risk)으로 나눈다. 시장위험은 주식 외환거래에서 처럼 투자금융상품의 가격이 변동하는데 따른 위험을 말하는데 비해 신용위험은 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 즉, 빌린돈을 갚지 못하는 위험을 말한다. 신용위험은 개인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적용된다. 신용위험이 높을 경우 자금조달시 높은 금리를 지급해야 하는 등 차입비용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신용위험을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돈을 빌리는 주체의 신용에 따라 적용되는 이자율이 달라지는 것은 개인, 기업, 국가에게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 신용도가 좋은 기업, 다시 말해 신용위험이 낮은 기업은 돈을 빌릴 때 신용도가 나쁜, 즉 신용위험이 높은 기업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된다. 국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돈을 빌려 올 때에도 우리나라의 신용도가 높으면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거나 정치적으로 불안해지면 이자를 많이 주어야 돈을 빌릴 수 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시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가 떨어지고 신용위험이 크게 증가하여 외국에서 돈을 빌리는 데 많은 이자를 지급하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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